'블아 페스티벌' 못 간 아쉬움 용산에서 달래다

정준혁 객원기자 2024. 5. 2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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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의 후야제인 '미니 페스티벌'이 열렸다.

2.5주년 미니 페스티벌은 17일과 18일 열렸던 2.5주년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자는 GS25 컬래버레이션 특별 매장 취재로 2.5주년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했다.

 블루 아카이브 팬으로서 마음속에 남아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미니 페스티벌을 직접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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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부터 미니게임, 공식 굿즈까지 있을 건 다 있는 미니 페스티벌
-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2.5주년 미니 페스티벌 부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의 후야제인 '미니 페스티벌'이 열렸다. 다신 돌아오지 않을 2.5주년을 기념할 마지막 기회가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제공된다.

2.5주년 미니 페스티벌은 17일과 18일 열렸던 2.5주년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한 선생님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무대 공연이나 2차 창작 부스 등이 없는 대신 많은 인원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기자는 GS25 컬래버레이션 특별 매장 취재로 2.5주년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못했다. 블루 아카이브 팬으로서 마음속에 남아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미니 페스티벌을 직접 예약했다.

예약 시간인 오후 7시 전에 도착하니 먼저 온 인원들이 대기열을 형성했다. 줄을 서기 전에 먼저 매표소로 이동해 입장권을 받아야 했다. 신분증을 미리 꺼내두면 보다 원활한 입장이 가능하다.

매표소에서는 입장권과 함께 공식 스토어 주문서를 받을 수 있다. 주문서는 입장할 때 직원에게 제출해야 하니 그전에 미리 어떤 걸 구매할지 생각해두는 걸 추천한다. 기자가 방문한 시간이 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인기 굿즈들은 매진된 상태였다.

- 구매할 굿즈가 있다면 미리 생각해두자

행사장은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소박했다. 입장하면 행사장이 한눈에 들어올 규모다. 축전 전시 월을 시작으로 동아리 포토존, 홀로그램 박스, 젤리즈 게임 존 등이 순차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동아리 포토존은 붉은겨울 연방학원 대신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존재했다. 호시노와 시로코, 노노미, 세리카, 아야카 5명 모두 배치돼 있어 포토존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사진이 찍혔다.

미니 게임을 즐기는 '젤리즈 게임존'은 농구 게임과 핀볼 게임로 구성됐다. 아무래도 배구 게임은 컴퓨터를 가져와야 하는 등 번거롭기에 배치하지 않은 듯했다. 두 게임 모두 2.5주년 페스티벌과 동일한 경품이 제공된다.

샬레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물품도 축소됐다. 응원봉이나 미식연구회 면기, 고래 무드등, 프라나 콜렉트북 등 많은 선생이 원했던 물품은 없다. 그나마 아리스 점퍼나 시로코 목도리와 같은 의류는 구매 가능하나 품절된 상태였다.

미니 페스티벌만의 특별함도 존재했다. 아로나 혹은 프라나와 둘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홀로그램 부스다. 안으로 들어서면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최대 50분이지만 전부 다 즐기는 데 20분이면 충분하다. 사진을 찍지 않으면 10분 이하도 가능하다. 만약 방문한다면 기껏 돈을 주고 왔으니 최대한 많은 사진으로 2.5주년을 기념하도록 하자.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각종 축전이 전시된 벽을 볼 수 있다
- 애니에서 맹활약(?) 중인 대책위원회 친구들
- 사무소 운영비를 벌기 위해 미니 페스티벌까지 온 흥신소 68
- 포토존을 한눈에 보면 이런 느낌이다
- 대형 아로나도 전시돼 있다
- 미니 페스티벌에서도 30점을 넘기지 못했다
- 선생님들 단합력 하나는 최고
- 미니 페스티벌만의 특별한 콘텐츠였던 '홀로그램 부스'
- 이름이 적힌 곳으로 들어가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 사진 찍는 게 정말 힘들었다
- 다 즐긴 뒤엔 굿즈를 구매하러 가자
- 마지막 입장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굿즈가 팔린 상황이었다

presstoc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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