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부모단체 성명 “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해야”

정민엽 2024. 5.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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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학부모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의대들의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와 지역 학생 의대 진학을 위한 강원도교육청의 학력 신장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든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강원도 학부모로서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 대학들은 핑계를 만들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강원도내 의대 지역인재 비율 전국 수준 확대와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학력 신장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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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력 신장대책 촉구
▲ 강원학부모단체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회 등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내 의대 지역인재 비율 전국 수준 확대 등을 촉구했다. 정민엽

강원도내 학부모단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의대들의 지역인재전형 비율 확대와 지역 학생 의대 진학을 위한 강원도교육청의 학력 신장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강원학부모단체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강원자유공정연대 교육위원회 등은 28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 의대 증원에 대한 학부모 입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부산대, 전남대 등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이 70~80%에 달하는 대학도 속출하는 상황에서 한림대는 오히려 기존보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3% 감소했다”면서 “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뽑을 학생이 없다’는 변명을 한다. 이런 발표에 강원도 학부모로서 아쉬움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이유로든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인재전형 비율은 강원도 학부모로서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 대학들은 핑계를 만들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강원도내 의대 지역인재 비율 전국 수준 확대와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학력 신장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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