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야 원외위원장 인선 박차

이정호 2024. 5.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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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내 여야의 원외위원장 인선작업이 한창이다.

이에 따라 도내 여야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원외위원장 인선 등 조직 재정비 작업에 나섰다.

국민의힘 도당 원외위원장은 2곳이 인선될 예정으로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김혜란 변호사, 원주을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도내 민주당 원외위원장은 6곳이 인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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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춘천갑 김혜란·원주을 김완섭
민주당 지역위 6곳 주중 발표 예정
원주갑·강릉·동태삼정 경쟁 치열

중앙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내 여야의 원외위원장 인선작업이 한창이다.

각 당의 전당대회는 국민의힘은 7월 말~8월 중순쯤, 더불어민주당은 8월 18일로 가닥이 잡혔다.

이에 따라 도내 여야는 중앙당 방침에 따라 원외위원장 인선 등 조직 재정비 작업에 나섰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각 지역 당협 운영위원회가 내달 1일까지 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도록 했다.

국민의힘 도당 원외위원장은 2곳이 인선될 예정으로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김혜란 변호사, 원주을에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각각 임명될 예정이다.

최근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민주당은 지난 27일 중앙당사에서 위원장 공모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도내 민주당 원외위원장은 6곳이 인선된다. 이 가운데 위원장 공모 후보자 2명이 총선에 출마했던 춘천·철월·화천·양구을 지역위는 총선데이터로 공모 후보자(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 전성 전 지역위원장)를 평가하기로 했다. 단수지역인 속초·인제·고성·양양(김도균 전 지역위원장)과 홍천·횡성·영월·평창(허필홍 전 지역위원장)지역위의 면접도 생략됐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복수가 공모한 원주갑(여준성 전 청와대 비서관, 박윤미 도의원)과 강릉(김중남 전 위원장, 박용근 전 시당 운영위원장), 동해·태백·삼척·정선(김동구 전 민평통 태백시협의회장, 이정훈 전 삼척시의장)지역위다. 동태삼정에 공모한 한호연 전 위원장은 면접 당일 신청을 철회했다. 민주당 지역위 인선은 주중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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