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곡지구 공공기관 유치 이르면 내달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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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학곡지구 공공기관 유치가 이르면 내달 확정된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내달 공공기관 2~3곳과 학곡지구 청사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공공기관 이전은 학곡지구 조성 사업의 마지막 절차다.
하지만 최근들어 (가칭)학곡초가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선정, 학교 신축에 탄력을 받으면서 학곡지구 공공기관 유치도 함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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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학곡지구 공공기관 유치가 이르면 내달 확정된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내달 공공기관 2~3곳과 학곡지구 청사 이전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준비 중이다. 앞서 춘천시는 올해 초부터 공공기관 4~5곳과 청사 이전 가능성 등을 타진해왔다.
현재 학곡지구 안에 조성된 공공기관 필지는 모두 5곳이다. 이 중 절반 이상을 상반기 안에 확정하고 나머지 필지 역시 오는 10월쯤 마무리, 연내에는 공공기관 5곳 입주를 마무리하겠다는 게 춘천시 계획이다.
공공기관 이전은 학곡지구 조성 사업의 마지막 절차다. 학곡지구는 동내면 학곡리 산 12 일원에 짓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규모는 32만여㎡다. 춘천시는 이 곳에 공동주택,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상업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초등학교도 유치할 계획을 세웠다. 2021년 부지조성을 마무리 했지만 공공기관 유치에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들어 (가칭)학곡초가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에 선정, 학교 신축에 탄력을 받으면서 학곡지구 공공기관 유치도 함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인근에 다원지구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청사를 중심으로 한 행정복합타운까지 동내면 일원에 조성되면서 동남권 일대의 개발도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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