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첫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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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최초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춘천ICT(정보통신기술)벤처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이날 춘천ICT벤처센터(후석로462번길 7)에서 준공식을 열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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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억원 투입 지상 5층 규모
입주기업 선정 이달까지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최초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춘천ICT(정보통신기술)벤처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
춘천시는 이날 춘천ICT벤처센터(후석로462번길 7)에서 준공식을 열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춘천ICT벤처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다. 국비 160억원, 도비 35억원, 시비 150억원 등 총 345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 4월 준공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전체 면적 1만2850㎡ 규모로,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층부터 5층에는 기업입주공간 70실, 규모별 회의실 등이 마련됐다. 센터 운영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춘천시는 이번 달 입주 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춘천ICT벤처센터는 다른 공간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후평산업단지를 전체적으로 대개조해서, 젊은이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벤처기금을 140억원 규모로 새로 조성했다. 적어도 이 지역에서 능력이 있으나 돈이 없어서 창업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지난 2018년 국회의원이었을 당시 전국 공모로 추진해야 된다고 해서 정부 예산에 담지 못했다가 국회 증액과정에서 설계비 10억원을 살려낸 기억이 난다”며 “국비 확보와 도비 투입을 같이 해보는 사업은 처음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이어질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허영·한기호 의원도 축하영상과 축전을 보내 ‘춘천ICT 벤처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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