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레슬링·태권도·유도 ‘두 자릿수 메달’ 강원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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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날까지 대기록을 세웠다.
강원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98개의 메달(금23·은32·동43)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얻은 메달(총 92개/금19·은30·동43)보다 7개의 메달을 더 획득했다.
특히 한국수영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강원수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총 17개(금6·은3·동8)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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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서 이채원·김현두 ‘2관왕’
올해 창단 요트 순위권 성과도
강원특별자치도 꿈나무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마지막날까지 대기록을 세웠다.
강원선수단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98개의 메달(금23·은32·동43)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얻은 메달(총 92개/금19·은30·동43)보다 7개의 메달을 더 획득했다. 특히 금메달 개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며 강원체육의 미래가 밝음을 보여줬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육상종목에서 곽민서(강원체중 3년)·이새봄(인제중 3년)의 창던지기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강원선수단의 금빛레이스가 펼쳐졌다. 유도는 금4·은3·동4 등 11개의 메달 획득으로 처음으로 제주와 함께 종목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태권도(금2·은5·동5), 레슬링(금4·은4·동5), 씨름(금1·은2·동2) 등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수영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강원수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총 17개(금6·은3·동8)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에이스 이채원(강원체중 3년)이 평영 100·50m에서, 김현두(우석중 3년)는 접영 50m와 자유형 50m에서 금빛 물결을 가르며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유윤서(봄내초 6년)가 접영 50m에서, 최민재(한솔초 4년)가 접영 100m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강원도요트는 올해 창단 이후 첫 전국소년체전 메달(은2·동1)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펜싱은 여중부에서 이예나(강원체중 2년)가 사브르 개인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소프트테니스에서는 도계초 엄수민(6학년) 학생은 여초부 개인전 1위에 올랐으며, 여초부 단체전(도계초·동호초 규합)에서 3위, 도계중 엄서인(1학년)은 여중부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올해 단체경기에서도 큰 성과를 이뤘다. 핸드볼에서 세연중학교가 여중부 정상에 올랐고, 축구(여초부)에서 강릉위민U-12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야구에서 경포중이, 축구(남중부)에서 주문진중(강원FC U-15)이, 농구(여중부)에서 봉의중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새싹들의 기량이 향상됐다. 김기현 도교육청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올해 대회 성과는 ‘운동도 학력이다’라는 기치 아래 교육적이고 인권친화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별 학교운동부 계열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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