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방댁 도 등록문화재 추진 ‘난항’

이연제 2024. 5. 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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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의 도심 내 유산인 '경방댁'의 강원도 등록문화재 추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강릉단오제 치제 장소(대관령국사여성황의 친정)인 경방댁의 강원도 등록문화재 추진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나 건물 소유자 동의서 제출 등 서류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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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의 도심 내 유산인 ‘경방댁’의 강원도 등록문화재 추진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강릉단오제 치제 장소(대관령국사여성황의 친정)인 경방댁의 강원도 등록문화재 추진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받았으나 건물 소유자 동의서 제출 등 서류 보완을 이유로 반려됐다. 경방댁 건물의 경우 소유자가 20명 이상이며, 그 중 해외 거주자 등이 포함돼 있어 전원 동의를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보완돼야할 서류에는 토지 소유주 동의서도 포함된다.

그러나 현재 강릉시와 경방댁 토지 소유주는 경방댁 부지에 대한 개발과 보존을 두고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등 갈등을 빚고 있어 도 등록문화재 추진은 더욱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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