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로비 ‘시민 문화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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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로비가 올 5월부터 시민 문화공간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간 상생,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이들 공공기관에서 '로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공기관 로비를 딱딱한 분위기의 민원 업무 공간이 아닌 언제든 방문해 쉬는 시민 공간으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단체와 연계해 마술, 음악, 미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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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밴드공연·전시회 등
“딱딱한 민원 업무 공간 탈피”
강원(원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로비가 올 5월부터 시민 문화공간으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다.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센터장 전경희)는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간 상생,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이들 공공기관에서 ‘로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공공기관 로비를 딱딱한 분위기의 민원 업무 공간이 아닌 언제든 방문해 쉬는 시민 공간으로 활용키 위한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단체와 연계해 마술, 음악, 미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첫 로비 문화행사는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HIRA2동 2층 컨퍼런스홀 로비에서 열렸다. 어린이 노동인권 문화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신기한 마술 공연으로 시민, 임직원의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로비 문화행사는 지난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펼쳐졌다. 로비가 없어 야외마당을 행사 장소로 정했으며, 야외 특성을 반영해 흥겨운 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7일부터 6월 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시각 예술 작품 전시회를 개최, 세번째 로비 문화행사를 선물한다. 이어 6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립공원공단, 산림항공본부, 한국관광공사 로비를 활용해 장애인 합창공연, 클래식 연주, 밴드공연, 퓨전국악 등의 공연을 펼치며 시민과 호흡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광해광업공단, 도로교통공단은 7~9월 로비 문화행사를 이어간다. 센터는 이들 공공기관과 세부 공연 내용등 일정을 협의 중이다. 이들 공연 모두 무료다. 전경희 센터장은 “공공기관 로비가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이 가능한 문화의 장으로 활용되고 시민 누구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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