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기·강원 대남전단 살포 추정...軍,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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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합동참모본부가 5월28일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식별되어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5월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며 특유의 강경한 어조로 경고했다.
북한의 이번 미상물체 살포는 이에 따른 행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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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공성윤 기자)
군 합동참모본부가 5월28일 "북한의 대남 전단(삐라)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강원 접경지역 일대에서 식별되어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11시경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미상물체 식별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경보 체계로 지역 주민에게도 전파됐다.
앞서 북한은 5월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며 특유의 강경한 어조로 경고했다. 북한의 이번 미상물체 살포는 이에 따른 행위로 보인다. 합참은 26일 "북한은 2016년 풍선에 오물을 넣어 보내는 등 저급한 행동을 한 바 있다"며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만지지 말고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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