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기쁘긴 한데 유로 대회 어쩌나’…이번 시즌 맨유의 ‘감초’, 캐릭과 함께 ‘다리 부상 검사’ 정황 포착

김용중 기자 2024. 5.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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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승은 했지만 스콧 맥토미니는 부상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맥토미니가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리 부상을 검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맨유의 '감초'였다.

맥토미니는 수영을 하며 노는 것이 아닌 부상의 정도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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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 메일

[포포투=김용중]


일단 우승은 했지만 스콧 맥토미니는 부상을 당했다. 6월부터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맥토미니가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다리 부상을 검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맨유의 ‘감초’였다.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 엄청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미드필더는 아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공격진들이 부진해 골을 넣지 못할 때마다 본인이 해결사로 나서며 득점을 해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PL) 7골 1도움. 시즌 막판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맨유 최고의 경기였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도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선발로 나와서 92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상대를 괴롭혔다.


부상으로 인해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 되서 나왔다.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뻤던 마음도 잠시. 모든 클럽 일정이 끝난 맥토미니는 유로 대회를 준비한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매체는 수영장에서 맥토미니와 마이클 캐릭이 함께 있는 장면을 포착했다. 맥토미니는 수영을 하며 노는 것이 아닌 부상의 정도를 확인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코틀랜드 대표팀에겐 ‘비상 상황’이다. 대표팀에서 그가 맡는 역할은 엄청나다. 미드필더진을 통솔하며 중원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수다.


스코틀랜드는 독일, 헝가리, 스위스와 같이 A조에 편성되어 있다. 충분히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유로는 각 조의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3위를 기록한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올라간다. 그렇기에 맥토미니는 필수다.


한편 유로 2024는 6월 15일 독일과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하고 7월 14일 마무리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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