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촌 공습 45명 사망에 이스라엘 "2차 폭발 때문"

김도원 2024. 5. 2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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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촌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공습이 아니라 2차 폭발에 따라 큰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공습에 쓰인 폭탄은 17kg짜리로 화재를 일으키기엔 너무 작다며, 해당 지역에 무기가 보관돼있었을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지난 26일 밤 이스라엘의 라파 서부 난민촌 공습으로 45명이 숨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비난 여론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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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의 사망자를 낸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촌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공습이 아니라 2차 폭발에 따라 큰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관계자는 공습에 쓰인 폭탄은 17kg짜리로 화재를 일으키기엔 너무 작다며, 해당 지역에 무기가 보관돼있었을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난민이 밀집해있는 상황에서 요리용 연료나 가스통 등에 불길이 일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지난 26일 밤 이스라엘의 라파 서부 난민촌 공습으로 45명이 숨지면서 세계 각국에서 비난 여론이 잇따랐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사건을 비극적 실수라고 설명했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지휘관을 겨냥해 공습이 이뤄졌고, 그 이후 일어난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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