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학가 술집서 즉석만남한 젊은 남성들···술자리 끝나자 한 행동 ‘경악’

최성규 기자 2024. 5. 28.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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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학가 술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남녀 일행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의 한 대학교 근처 술집에서 소주와 치킨을 주문한 남성 일행은 처음 만난 여성들과 즉석 만남을 통해 합석했다.

이후 이들은 함께 어울려 술을 마시고 대화를 이어갔고 여성들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성 일행도 뒤따라 나갔지만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 문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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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경제]

서울의 대학가 술집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도망간 남녀 일행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의 한 대학교 근처 술집에서 소주와 치킨을 주문한 남성 일행은 처음 만난 여성들과 즉석 만남을 통해 합석했다.

이후 이들은 함께 어울려 술을 마시고 대화를 이어갔고 여성들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자 남성 일행도 뒤따라 나갔지만 계산을 하지 않고 가게 문을 나섰다. 해당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에는 2명의 여성이 먼저 나가자 남자 3명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잠시 나누다 셋이 우르르 밖으로 나갔다. 가게 앞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더니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게 안을 힐끔 쳐다보다 그대로 나갔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술집 사장인 제보자는 “금액이 적어 경찰 신고를 포기했다”며 “대학교 축제 기간이라 워낙 사람도 많아 바빴다. 너무 괘씸하고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먹튀’ 행위는 신고를 해도 검거가 쉽지 않은데다, 설령 붙잡았더라도 대부분 10만원 이하 벌금에 그치는 경범죄에 속한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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