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뒤 전국 인구 자연감소… 30년 뒤 서울 인구 700만명대로 [뉴스 투데이]
인구 늘던 세종마저 출생 < 사망
저출생·집값 여파 ‘탈서울’ 가속
산업도시 울산 생산인구 ‘반토막’
전남·경북 2명 중 1명이 ‘고령자’
경남 등 4곳은 유소년 50% 줄어


통계청은 최근 출생·사망·인구이동 추이까지 반영해 2022∼2052년 시·도별 장래 인구를 전망했다. 그 결과 최근의 인구 변동 추세가 지속되는 중위 추계 기준 2045년부터 세종을 포함한 17개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나타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세종만 유일하게 인구 자연증가를 기록했었다. 세종의 출생아 수는 2052년까지 3000∼4000명대에서 정체하지만, 사망자 수는 2022년 2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어난다.

저출생이 지속되면서 생산연령인구(15∼64세) 감소도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2022년 대비 2052년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든다. 특히 울산은 81만명에서 41만명으로 40만명(49.9%) 감소해 반토막 난다. 이미 2015년부터 조선업 침체 등 여파로 젊은층이 유출되고 있기도 하다. 같은 기간 경남(-47.8%)과 부산(-47.1%), 대구(-46.9%), 경북(-45.0%) 등 8개 시·도에서 생산연령인구가 40% 넘게 감소한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상승한다. 2052년 고령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9.6%)과 경북(49.4%) 순으로 50%에 육박한다. 경남(47.8%)과 강원(47.1%), 전북(46.9%), 울산(43.7%), 충남(43.7%) 등 11개 시·도에서 40%를 웃돈다.
세종의 고령 인구는 2022년 4만명에서 2052년 16만명으로 3배 넘게 늘어난다. 같은 기간 경기(165.8%), 인천(157.9%), 제주(137.2%), 울산(129.0%) 등 총 11개 시·도에서 고령 인구가 2배 넘게 증가한다.
유소년 인구는 가파르게 줄어든다. 특히 울산에선 2022년 14만명에서 2052년 6만명으로 8만명(58.8%)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경남(-57.8%), 전남(-52.0%), 경북(-51.8%) 등 3개 시·도도 같은 기간 50% 넘게 줄어든다.
이 같은 저출생·고령화에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52년 모든 시·도에서 100명을 넘어선다. 2022년에는 세종(51.7명)을 뺀 16개 시·도에서 100명을 넘었는데, 2052년에는 세종도 244.8명으로 높아진다. 특히 경북(793.7명), 전남(783.3명), 전북(690.9명), 강원(659.5명) 등 10개 시·도는 500명을 상회한다.
학령인구(6∼21세)도 같은 기간 울산(-59.3%), 경남(-58.7%), 경북(-54.8%) 등 7개 시·도에서 50% 넘게 감소한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는 유소년 및 고령 인구를 의미하는 총부양비는 2022년 전국 평균 40.6명(유소년 16.2명, 고령자 24.4명)에서 2052년 94.4명(유소년 15.2명, 고령자 79.3명)으로 증가한다.
세종=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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