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경공노 선거결과, 현 집행부 재선 ‘영예’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공노) 제11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2번(강순하, 김영건, 임도빈, 이혜원)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공노는 28일 오후 제11대 경공노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북부청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임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경공노가 전자투표로 27·28일 이틀 동안 진행한 선거에는 선거인수 1천461명 중 1천227명이 투표에 참가, 84%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 결과, 재선에 도전한 기호 2번(강순하, 김영건, 임도빈, 이혜원)이 709표(57.8%)를 얻어 기호 1번(득표수 518)을 191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기호 2번은 공약으로 ▲급식 YES(구내식당 석식 운영 등) ▲악성민원 NO(악성민원 예방, 심리치료 등 지원방안 마련 등) ▲인사는 공정하게(직원 선호 직위 공모제 부활 등) ▲후셍복지 확대(실·국 이전을 통한 후생시설 확보 등) ▲계속 추진하겠습니다(초과근무수당 제도 개선 등)를 내세웠다.
강순하 당선인은 10대 경공노 위원장 및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 광역연맹위원장을 맡고 있다. 강 당선인은 11대에도 위원장직을 수행, 경공노 조합원들의 근로여건 개선, 복지, 제도 개선 등 현안사항 해결사로 나선다.
남부수석부위원장에는 김영건 체육진흥국장이, 북부수석부위원장 자리에는 임도빈 사무국장이 맡는다. 이혜원 교육국장은 사무총장직으로 활동한다.
재선에 성공한 강순하 위원장은 “11대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임원선거를 치르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생복지 향상과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산적한 당면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진 10대 북부청수석부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제9대, 10대를 역임하면서 북부청 조합원들의 복지와 고충해결 등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북부청 본관과 별관 연결통로를 만든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후임 임도빈 북부수석부위원장이 더욱 더 열심히 북부청 조합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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