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좌타 군단 아니다’ 우타 4명 배치한 LG, 3점포 두 방으로 5연승 2위 점프···SSG 7연패 [SS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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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 7명·우타자 2명 구성에서 탈피했다.
주전이나 마찬가지인 야수 두 명을 더해 '베스트9'이 아닌 '베스트11'이다.
LG는 28일 문학 SSG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김범석(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문보경(3루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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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윤세호 기자] 좌타자 7명·우타자 2명 구성에서 탈피했다. 주전이나 마찬가지인 야수 두 명을 더해 ‘베스트9’이 아닌 ‘베스트11’이다. 좌타자 군단이었던 LG가 좌우 균형을 이뤘다.
LG는 28일 문학 SSG전에서 7-5로 승리했다. 상대 왼손 선발 김광현에 맞서 4번 타순부터 7번 타순까지 네 자리를 우타자로 배치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올시즌 두 번째 5연승 질주. 더불어 승리 시점에서 두산과 공동 2위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포수)~김범석(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문보경(3루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오지환과 문성주의 김광현 상대 전적도 고려한 결과. 2022년부터 오지환은 김광현 상대로 13타수 2안타(타율 0.154), 문성주는 김광현 상대 11타수 2안타(타율 0.182)로 고전했다.
경기 초반 주전 유격수와 좌익수가 없음에도 타선이 활발하게 돌아가며 3점 홈런 2개가 나왔다. 2회 홍창기의 3점 홈런이 결승타가 됐고 3회 구본혁의 3점 홈런은 흐름상 쐐기포로 작용했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도 호투했다. 엔스는 101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4안타 1볼넷 9삼진 2실점했다. 적은 볼넷 숫자에서 드러나듯 제구가 안정됐고 때로는 날카로웠다. 꾸준히 시속 150㎞ 이상 속구를 던지면서 컷패스트볼과 커브의 조합도 빛났다. 시즌 5승째를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5.20이 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30승 23패 2무. 리그에서 세 번째로 30승을 달성했다.
LG는 1회초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좌전 안타.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김범석의 초구 체크 스윙 포수 땅볼로 득점 없이 첫 공격 이닝이 종료됐다.
2회초에는 기회를 살렸다. 문보경과 신민재가 볼넷으로 연속 출루. 1사 1, 2루에서 홍창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광현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공략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3회초에도 3점 홈런이 나왔다. 오스틴과 박동원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 2루에서 구본혁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구본혁은 김광현의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강타했다. 구본혁의 시즌 2호 홈런으로 6-0으로 LG가 리드. 그런데 이후 문보경의 2루타. 2사 3루에서 홍창기의 좌전 적시타로 7점째를 뽑았다.
초반 흐름을 빼앗긴 SSG는 3회말 반격했다. 선두 타자 정준재가 좌전 안타로 출루. 1사 2루에서 최지훈이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 2사 2루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좌전 적시타로 2-7이 됐디.
이후 타격전에서 투수전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엔스는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SSG도 김광현 다음으로 등판한 한두솔 박민호 이기순 최민준 박시후 박종훈이 실점하지 않았다.
LG 또한 7회 등판한 최동환부터 김유영 박명근 이우찬 유영찬이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등판한 박명근이 에레디아를 헛스윙 삼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등판한 유영찬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영찬은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SSG는 3회까지 7실점을 극복하지 못하며 7연패. 시즌 전적 25승 27패 1무가 됐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최준우가 싹쓸이 2루타를 쳤지만 너무 늦었다. 연패 기간 마운드. 특히 선발진이 지속해 흔들려 어려움을 겪는 SSG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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