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후라도 완벽투+송성문 맹타 키움, 삼성 4-3으로 꺾고 연패 탈출 [대구 게임노트]

최민우 기자 2024. 5. 2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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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4-3으로 이겼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9승 1무 23패가 됐다.

삼성은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김영웅(유격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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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의 시즌전적은 21승 30패가 됐다. 올 시즌 삼성과 상대전적에서도 3승 3패 동률을 이뤘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가 빛이 났다. 7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변상권이 결승타를 때려내는 등 4타수 1안타 1타점, 송성문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김헌곤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의 시즌전적은 29승 1무 23패가 됐다.

삼성은 키움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김지찬(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지명타자)-김영웅(유격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류지혁(3루수)-이성규(우익수)-김재상(2루수)-이병헌(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이주형(우익수)-최주환(1루수)-변상권(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김휘집(유격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상대 실책을 틈타 손 쉽게 점수를 뽑았다. 4회말 김영웅이 좌익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때 김영웅은 야수진의 움직임을 살펴보며 재빨리 발걸음을 옮겨 2루까지 차지했다. 득점 찬스를 잡은 삼성은 맥키넌이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지만, 류지혁이 친 타구를 1루수 최주환이 초구 실책을 범해 1점을 얻었다.

▲송성문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5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임병욱이 우전 안타, 김재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휘집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으나 송성문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도슨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5회말 1사 이후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해 동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헌곤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김지찬이 전력 질주해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자 키움이 다시 달아났다. 6회초 이주형이 우전 안타를 날려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주환이 우전 안타를 쳐 무사 1,2루가 됐다. 후속타자 변상권의 중전 안타로 2루 주자 이주형이 홈을 밟아 1점차 리드를 잡았다.

키움은 9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휘집의 좌월 2루타로 1사 2루 찬스를 잡은 키움. 송성문이 우전 안타를 쳐 김휘집이 홈을 밟았다. 키움은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오재일 ⓒ삼성 라이온즈

삼성도 9회말 홈런포를 터뜨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재일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그러나 더 추격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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