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개 잡아 먹으려 대기중"…'꽃비사건'의 또다른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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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사고로 다친 어미개의 새끼를 찾는다며 방치했던 한 동물단체의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당시 이 동물호보단체는 마을 주민들이 다친 어미개를 잡아먹으려 했다는 내용의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개 식용 마을이라는 비난을 산 담양의 한 동네 어르신들은 동물보호단체의 거짓말이 확인되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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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얼마 전 사고로 다친 어미개의 새끼를 찾는다며 방치했던 한 동물단체의 납득하기 어려운 행태에 대해 전해드린 적 있는데요.
당시 이 동물호보단체는 마을 주민들이 다친 어미개를 잡아먹으려 했다는 내용의 또 다른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미개 잡아먹으려 대기 중"
섬뜩한 자막과 함께, 다쳐서 쓰러진 개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마치 죽기를 기다린 후 잡아먹을 것처럼 묘사돼 있습니다.
한 동물보호단체가 방송사에 제보한 영상으로, 패널들은 이 마을의 개 식용 문화를 비판했습니다.
이 동물보호단체는 마을사람들로부터 개를 보호하고 도망간 새끼를 찾는다며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결국 다음날이 오기 전 죽어버린 어미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어르신들을 만나 이 영상에 대해 물어봤더니 하나같이 개 식용 의사가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마을 주민 / 목격자(음성변조)
- "모르겠어요. 왜 그 소리가 나왔는지, 이 동네 사람들은 그런 말 한 적이 없어요. 개(잡아) 먹는 사람 없어요."
▶ 인터뷰 : 이길금 / 목격자
- "누가 개를 잡아먹어.. 우리 개고기 먹는 사람 없어. 또 개를 우리 동네는 한 마리도 안 키워."
영상을 올린 3월 26일 이후로 후원금이 폭발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해 돈벌이용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를 묻기 위해 해당 동물보호단체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개 식용 마을이라는 비난을 산 담양의 한 동네 어르신들은 동물보호단체의 거짓말이 확인되면 주민들의 뜻을 모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KBC 최용석입니다.
#동물보호단체 #꽃비사건 #개고기 #거짓말 #전남 #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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