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부터 방시혁까지 총출동…UAE 대통령 만난 이유는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해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인 UAE와의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모습을 나타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선 기업별, 분야별 UAE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 UAE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UAE 바라카 원전 건설 등 건설과 엔지니어링 사업에 있어 일찍이 협력 관계를 다져왔고, SK애코플랜트, 현대자동차, HD현대 역시 UAE와 그린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태양광 모듈 사업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를 넘어선 UAE와의 추가적 협력 기회를 집중적으로 모색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기선 / HD현대 부회장>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앞으로 같이 많이 하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편 간담회에는 그간 UAE와 접점이 없었던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등 K-콘텐츠 기업의 총수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4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UAE가 이번 방한을 통해 후속 계획을 구체화할지,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무하마드 #UAE #중동 #삼성 #현대 #SK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후보 교체부터 암살 시도까지…미 대선 결정적 장면
- [씬속뉴스] 아반떼에 찌그러진 람보르기니?! 차주 '품격' 해명글에 누리꾼 '칭찬일색'
- 옥수동서 승용차가 펜스 뚫고 인도 돌진…옹벽 난간에 매달려
- 우크라 당국자 "첫 북한군 병력, 쿠르스크서 이미 공격받아"
- 이란 캠퍼스서 '히잡 단속 항의' 속옷 시위하던 여대생 체포
- '역대급 수해' 스페인서 국왕 부부, 이재민 찾았다가 '진흙 봉변'
- 이스라엘군, 시리아서 특수작전…"이란 스파이 체포"
- 아동 팔 잡고 "일어나"…대법 "아동학대 아냐"
- 올해만 금융사고 1,337억원…'책무구조도' 효과 있을까
- 수험생 유혹하는 '수능 잘 보는 약'…불법 광고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