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부터 방시혁까지 총출동…UAE 대통령 만난 이유는

임혜준 2024. 5. 28. 21: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재계 총수들이 총출동해 국빈 방문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인 UAE와의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잇따라 모습을 나타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국빈 방문한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의 면담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재계 총수들과의 면담은 무함마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시간 넘게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선 기업별, 분야별 UAE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동 투자계의 큰 손, UAE 시장을 사로잡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노력은 이어져 왔습니다.

앞서 삼성물산은 UAE 바라카 원전 건설 등 건설과 엔지니어링 사업에 있어 일찍이 협력 관계를 다져왔고, SK애코플랜트, 현대자동차, HD현대 역시 UAE와 그린수소, 친환경 모빌리티, 태양광 모듈 사업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바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은 이를 넘어선 UAE와의 추가적 협력 기회를 집중적으로 모색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기선 / HD현대 부회장>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앞으로 같이 많이 하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한편 간담회에는 그간 UAE와 접점이 없었던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등 K-콘텐츠 기업의 총수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앞서 4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UAE가 이번 방한을 통해 후속 계획을 구체화할지, 재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영상취재기자 양재준]

#무하마드 #UAE #중동 #삼성 #현대 #SK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