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비틀쥬스 비틀쥬스', 9월 새롭게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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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988년에 개봉한 '비틀쥬스'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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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가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이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988년에 개봉한 '비틀쥬스'의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팀 버튼 감독을 필두로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등 오리지널 캐스트와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등 새로운 얼굴이 함께 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8종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능글맞은 눈빛과 자신만만한 표정을 장착한 유령 비틀쥬스(마이클 키튼)의 모습은 36년의 세월이 농축된 그의 장난끼가 불러올 대혼란을 예고한다.
어릴 적 그와 결혼할 뻔했던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경계심이 서려있는 모습과 천진난만한 리디아의 엄마 딜리아(캐서린 오하라)의 모습이 대조적으로 보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항적인 10대 소녀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를 통해 엄마 리디아와 함께 죽은 자의 세상에서 헤쳐 나아갈 모험을 기대케 한다. 푸른 얼굴의 슈링커 밥에 이어, 얼굴에 꿰맨 흉터가 있는 델로레스(모니카 벨루치), 한쪽 두피가 벗겨져 있는 울프 잭슨(윌렘 대포), 한쪽 눈썹을 찡그리고 있는 로리(저스틴 서룩스) 등 다채로운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특유의 독특한 세계관과 위트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
리디아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찾은 집에서 발견된 비틀쥬스의 전단지와 미니어처 마을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운데,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아스트리드가 비틀쥬스의 이름을 세 번 내뱉자 "쥬스 님이 풀려났도다. 이제 내가 널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장난끼 가득한 얼굴로 등장한 비틀쥬스는 스펙터클한 저세상 텐션을 예고한다.
한편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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