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준우승 정친원, 프랑스오픈 테니스 2회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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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정친원(8위·중국)이 프랑스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정친원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106위·프랑스)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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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한 정친원(8위·중국)이 프랑스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정친원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4억원) 사흘째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알리제 코르네(106위·프랑스)를 2-0(6-2 6-1)으로 제압했다.
올해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정친원은 2회전에서 애슐린 크루거(66위·미국)-타마라 코르파치(79위·독일) 경기 승자를 만난다.
2002년생 정친원은 프랑스오픈에서는 2022년 16강이 최고 성적이다.
이날 경기에서 정친원은 공격 성공 횟수에서 25-9로 코르네를 압도했다.
1990년생인 코르네는 2007년 호주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69회 연속 출전해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코르네에 이어서는 은퇴한 스기야마 아이(일본)가 62회 연속 출전한 사례가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코르네는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2년 호주오픈 8강이 최고 성적이다.
2022년 윔블던 챔피언 엘레나 리바키나(4위·카자흐스탄)도 1회전에서 그리트 민넨(85위·벨기에)을 2-0(6-2 6-3)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합류했다.
리바키나는 2회전에서 아란차 루스(50위·네덜란드)-안젤리크 케르버(232위·독일) 경기 승자와 32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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