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른다” 호날두, 또 신기록 달성! 사우디 프로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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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로 넘어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알 나스르는 2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 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34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영국 'BBC'는 28일 "호날두를 이번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는 2018-19시즌 압데자라크 함달라가 기록한 34골을 넘어서는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리그에서 35골을 넣으며 한 시즌 사우디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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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로 넘어가 신기록을 달성했다.
알 나스르는 28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알 아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34라운드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 주인공은 단연코 호날두였다. 그는 전반전 추가시간 3분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4분에 추가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기록.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멀티골을 넣으면서 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BBC’는 28일 “호날두를 이번 경기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는 2018-19시즌 압데자라크 함달라가 기록한 34골을 넘어서는 수치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리그 35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슈퍼스타’다. 지난 1년간 스포츠 스타들 중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일 정도로 ‘스타성’을 자랑한다. 잘생긴 외모, 화려한 개인기, 뛰어난 축구 실력 등 모든 것을 가진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레알에서는 자신의 ‘영혼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를 만났다. 메시는 레알의 ‘라이벌’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 ‘엘 클라시코’가 열리는 날이면 두 선수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항상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이 둘의 대결을 ‘메호대전’이라고 부른다.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때부터 기량이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다. 과거 혼자서 수비진을 휘젓고 다니던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다. 유벤투스 이후 자신이 성장했던 맨유로 다시 돌아왔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을 아니었다. 감독과의 불화까지 생기면서 호날두는 사우디로 이적했다.
사우디에서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은 증명하고 있다. 리그에서 35골을 넣으며 한 시즌 사우디 리그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매체는 기록 경신 이후 호날두가 “나는 기록을 따르지 않는다. 기록이 나를 따른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축구 인생의 황혼기를 보내고 있지만 계속해서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호날두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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