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롯데 박세웅, 대전에서 너무 약하다...한화전 4.2이닝 10실점 '최악투' [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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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의 최악의 투구 내용을 남겼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4.2이닝 11피안타 10실점(9자책) 4삼진 부진했다.
박세웅은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선두 김태연과 페라자 볼넷,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린 박세웅은 안치홍을 투수 땅볼 처리했으나, 채은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3-3 동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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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전, 박연준 기자) 박세웅의 최악의 투구 내용을 남겼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4.2이닝 11피안타 10실점(9자책) 4삼진 부진했다. 총 투구수는 112개.
이날 한화는 김태연(지명타자)-요나단 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안치홍(1루)-채은성(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황영묵(2루)-장진혁(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 문동주.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박승욱(3루수)-김민석(좌익수)-손성빈(포수)-이학주(유격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박세웅.
박세웅은 1회말 첫 투구부터 실점을 올렸다. 1사 후 페라자에 우중간 2루타 혀용한 데 이어 안치홍에게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허용하며 2사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이어 채은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준 박세웅이다.
2회말엔 1사 후 황영묵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장진혁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 처리한 데 이어 김태연을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롯데가 3-1 앞선 3회말 박세웅은 선두 페라자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후속 한화 타자들을 잘 처리해내며 추가 실점 하진 않았다.
4회말 박세웅은 최재훈과 황영묵을 연속 내야 땅볼 돌려세운 뒤 장진혁을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5회말엔 흔들렸다. 선두 김태연과 페라자 볼넷, 노시환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린 박세웅은 안치홍을 투수 땅볼 처리했으나, 채은성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3-3 동점을 내줬다.
이어 이도윤에게 몸에 맞는 공을 추가로 허용하며 역전을 내준 박세웅은 최재훈과 황영묵, 장진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했고, 김태연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 페라자에 안타를 얻어 맞는 등 10실점을 올린 뒤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특히 박세웅은 줄곧 대전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 27일부터 대전구장 7연패 늪에 빠져있었다. 이어 이날 역시 최악투를 펼치며 연패의 늪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롯데는 한현희로 투수 교체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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