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로 30대 남성 유인한 10대들…1700만원 뜯어냈다

한경우 2024. 5.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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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미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감금한 뒤 1700여만원을 갈취한 10대 4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특수감금 혐의를 받는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에 30대 남성을 가두고 폭행하며 17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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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매매를 미끼로 30대 남성을 유인해 감금한 뒤 1700여만원을 갈취한 10대 4명이 구속 기로에 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특수감금 혐의를 받는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6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빌라에 30대 남성을 가두고 폭행하며 1700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조건만남을 한다는 SNS 게시물을 보고 성매수를 위해 빌라를 찾은 피해자를 협박해 휴대전화를 이용해 대출받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수시간 뒤 풀려나 같은날 정오께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빌라에 출동해 현장에 있던 6명 중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2명을 제외한 10대 4명을 검거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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