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염산 대량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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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염산이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4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의 저장탱크에서 최소 1천톤 이상의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밸브가 파손되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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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염산이 대량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시 4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의 저장탱크에서 최소 1천톤 이상의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염산 이송 펌프 교체 작업을 하던 중 밸브가 파손되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염산은 외부로 나가지 않고 공장 내 처리시설로 유입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 직후 수리가 불가능해 염산 유출이 장시간 지속됐고, 사고 발생 5시간여가 지나서야 유출되는 염산의 양이 줄어들면서 파손 부분의 밀봉 작업이 이뤄졌다.
소방과 환경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염산의 유출량 등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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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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