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 품은 '곡성 천태암' 사진전 광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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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천태암은 '천태암 구름정원'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천태암은 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년 암자이며 특히 조계종 중시조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불교를 개혁을 위해 송광사를 중창하면서 머물렀던 중요한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202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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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곡성군 목사동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천태암은 '천태암 구름정원'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광주광역시 충장로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초대전 형식으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천태암은 665년 혜암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년 암자이며 특히 조계종 중시조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불교를 개혁을 위해 송광사를 중창하면서 머물렀던 중요한 역사성을 지닌 곳으로 202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사찰로 지정되었다.
이번 초대전 작가인 나종화 작가는 2018년부터 천태암 풍광을 꾸준히 촬영하여 2022년 천태암 경내에서 사진전을 열어 우리군 전통사찰인 천태암의 숨은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천태암의 비경을 담은 총 26점의 사진을 선보인다.
천태암은 천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승들이 머물렀던 은둔 수행처 역할을 하다가 최근에야 일반에게 공개됐다.
아미산(해발 587m) 서쪽 9부 능선인 520m고지라서 전망이 빼어나 이곳을 찾는 탐방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른쪽으로는 호남의 명산 무등산이 중앙에는 화순 모후산, 왼쪽에는 순천 조계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유장하게 흘러온 대황강이 품에 안기는 형국을 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인근 주암호의 영향으로 안개가 빈번한 지역이라서 그때마다 천태암 앞에는 광활한 운해의 장관이 펼쳐지면서 하얀 파도가 일렁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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