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LG전 2⅔이닝 7실점…162승 무산·8경기째 무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광현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사 만루에서 김범석을 포수 앞 땅볼로 봉쇄하며 위기를 넘겼다.
팀이 2-7로 끌려가고 있어 김광현은 시즌 4패째(3승)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이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치며 또다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광현은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1회 홍창기에 볼넷, 김현수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김광현은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처했다. 김광현은 2사 만루에서 김범석을 포수 앞 땅볼로 봉쇄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2회 대포 한 방에 무너졌다. 김광현은 1사 이후 문보경과 신민재에게 연달아 볼넷을 헌납한 뒤 홍창기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불안한 투구를 이어가던 김광현은 결국 3회를 넘기지 못했다. 오스틴 딘과 박동원에게 연이어 안타를 맞은 후 구본혁에게 좌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문보경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주며 재차 고비를 맞았고, 홍창기에게 좌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LG 타선에 난타를 당한 김광현은 결국 강판당했다. 김광현을 대신해 출격한 좌완 한두솔이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김광현의 투구수가 81개에 불과했으나 투구를 이어가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팀이 2-7로 끌려가고 있어 김광현은 시즌 4패째(3승)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58에서 5.40으로 치솟았다.
KBO리그 개인 통산 161승으로 정민철과 함께 역대 다승 공동 3위를 질주 중인 김광현은 1승만 추가하면 단독 3위로 올라서게 된다. 하지만 162승을 향한 8번째 도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