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에 적응 중" 안세영, 부상 안고 35분 만에 압승

오선민 기자 2024. 5.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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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2:0 텟 타 투자/싱가포르오픈 여자단식 32강]

"안세영 파이팅! 안세영 사랑해요!"

싱가포르에서 울려 퍼진 응원입니다.

안세영 선수의 어떤 플레이가 팬들의 마음을 훔쳤을까요?

라인 안쪽에 절묘하게 공을 떨어트리고, 반 박자 빠르게 몰아붙이니, 막아낼 도리가 없습니다.

물론 언제나 수비는 믿고 보죠? 범위가 정말 넓다 보니 상대는 답답한지 하늘만 쳐다볼 뿐입니다.

이렇게 안세영은 35분 만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까지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올시즌 내내 칭칭 감았던 테이핑, 다행히 오늘(28일)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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