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냇주름 선명한 '아기 상괭이'…초양도에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2024. 5. 28. 20: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입꼬리가 올라가 마치 웃고 있는 것 같은 이 동물은 토종 돌고래, '상괭이'입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이 상괭이들이 우리 바다에 나타났는데, 갓 태어나 배냇주름이 그대로인 새끼 상괭이도 포착됐습니다.

지금 이 장면, 영상으로 보시죠.

[기자]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초양도 인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상괭이 등장 (이빨고래류 쇠돌고래과)

입꼬리가 올라가 '웃는 표정' 둥근머리 모양에 등지느러미 없는 게 특징

바로 옆, 갓 태어난 '아기 상괭이'도 포착 몸길이 80㎝ 안팎…다 자라면 2m

아기 상괭이를 자세히 보니 '배냇주름' 태어난 지 1∼2주 몸에 나타난 주름 '선명'

어미와 함께 헤엄치며 점프도 하고 먹이인 멸치를 쫓아가기도 하고…

국립공원공단 "초양도에서 상괭이가 새끼 낳아 키우는 생육활동 재차 확인"

4년간 102개 그룹, 474개체 출현

봄과 가을철 대조기 중 '간조' 때 많이 포착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낮아졌을 때)

국립공원공단, 초양도 인근에서 '상괭이 관찰 프로그램' 29일부터 운영

[영상제공 국립공원공단]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