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학업성취도 결과, 교육 연구자에게 전면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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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연구자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교육부는 연구자들을 상대로 데이터를 폭넓게 제공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데이터를 원칙적으로 전면 개방하되, 수능과 학업성취도 데이터는 개인이 특정될 우려 등을 감안해 시험 3년 후 기초단체 단위 데이터까지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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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연구자들에게 전면 개방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교육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연구자들을 상대로 데이터를 폭넓게 제공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데이터를 원칙적으로 전면 개방하되, 수능과 학업성취도 데이터는 개인이 특정될 우려 등을 감안해 시험 3년 후 기초단체 단위 데이터까지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구자들도 기초단체가 아닌 광역단체 단위로 데이터를 제공받았고, 이 역시 전체 데이터가 아닌 70% 표본 데이터로 제한됐습니다.
다만 모든 개인정보는 비식별 처리해 연구자에게 제공합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오는 8월 교육행정데이터통합관리시스템을 개통해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던 행정 데이터를 통합하고, 누구나 쉽게 교육 데이터를 찾을 수 있도록 '교육 데이터 지도'를 구축해 데이터 추천 서비스까지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이러한 데이터가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연구자의 연구 계획서와 보안 서약서를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0263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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