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안동대-도립대 통합 교명에 지역 정체성 담아야” 외

KBS 지역국 2024. 5. 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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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안동시의회가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 교명 제정과 관련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교명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김정림 의원 등 12명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현재 제출된 통합대학 교명은 양 대학이 소재한 지역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기지 않았고, 선정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며 공론화 절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이달 초 교육부에 통합 교명으로 '국립경북글로컬대학교'와 '국립경국대학교'를 제출했습니다.

국학진흥원, ‘상소’ 정기 기획전 개최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의 올해 정기 기획전 '세상을 살리는 곧은 목소리, 상소'가 오늘부터 3개월간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 시대 상소 제도를 주제로, 사직상소와 유소 등 상소의 다양한 종류와 조선을 움직였던 각종 상소문을 전시합니다.

특히, 2018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사도세자 추존 만인소'는 길이 97미터에 달하는 만 명의 서명운동으로, 조선 시대 지식인들의 사회 참여적인 비판 의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영양 반딧불이공원 등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영양군 수비면의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이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다양한 생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협의체 육성, 주민해설사 양성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생태관광지역은 생태계 보전 가치가 있고, 이를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3년마다 평가합니다.

의성군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의성군이 오늘 의성체육관에서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과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4개 관에 24개 부스가 운영돼 14개 기업이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또 16개 기업은 간접 채용 형태로 행사장 내에 설치된 채용 게시판을 통해 이력서를 접수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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