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술 취해 장비 부수고 지하철 스크린도어 넘어간 20대 피소
김민혜 2024. 5. 28. 20:00
술이 취한 20대 남성이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넘어 승강장 열차 진입부로 들어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6시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내선방향에서 A씨가 통신 장비를 훼손한 뒤 스크린도어를 넘어 열차 진입부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A씨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밖으로 이끌려 나왔습니다.
양측 간 대치가 이어지던 사이 열차가 지나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공사 측은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보고 A씨를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스크린도어 #지하철 #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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