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척박한 황무지가 울창한 숲으로… 몽골에서 20년째 나무 심는 대한항공
한주형 기자(moment@mk.co.kr) 2024. 5. 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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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대한항공은 28일 몽골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올해는 4년 만에 임직원 식림 활동이 재개되어 임직원 총 112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몽골 정부는 2006년 지방자치단체 녹지 조성 사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를 우수 도시로, 대한항공 숲을 친환경 봉사 활동 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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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식림활동도 4년 만에 재개됐다.
대한항공은 28일 몽골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로부터 약 150km 떨어진 바가노르구에 방풍림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고 인근 탄광에서 불어오는 분진과 먼지를 막는 방풍림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 직원과 인솔 직원 200여 명이 이곳의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을 진행했다.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식림 활동이 잠시 중단됐지만 현지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숲을 가꿔왔다. 올해는 4년 만에 임직원 식림 활동이 재개되어 임직원 총 112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대한항공 숲은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0.44㎢ 규모이다. 이곳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버드나무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12개 수종의 나무 12만 5,3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척박한 주변 환경과 달리 푸른 나무가 가득한 대한항공 숲에는 각종 동식물과 곤충이 모여들며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몽골 정부는 2006년 지방자치단체 녹지 조성 사업 평가에서 바가노르구를 우수 도시로, 대한항공 숲을 친환경 봉사 활동 우수 사례로 각각 선정했다. [바가노르(몽골)/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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