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내일 맑고, 자외선 강해…한낮 초여름 더위

[KBS 제주] 푸른 하늘에 다시 볕이 강해졌습니다.

내일도 맑고 쾌청해서 야외 활동하시기 좋겠는데요.

다만, 강한 햇볕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니까요.

한낮엔 그늘에 머물거나,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제주시의 낮 기온 25도가 예상돼 6월 중순만큼 덥겠는데요.

해가 지면 금세 선선해져서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금요일 오전에 비가 내리면 낮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15도, 고산과 서귀포 16도, 제주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고산 23도, 성산과 서귀포 24도, 제주 25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에서 2m로 일면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쪽 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오늘 밤까지 거세게 일겠고요.

내일도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3m로 높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부턴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고요.

하늘은 차차 흐려져 금요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