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도지사, 중국 자본 리조트 ‘비공개 오찬’ 부적절” 외

KBS 지역국 2024. 5. 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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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중국 자본으로 추진 중인 남원의 한 리조트를 방문해 비공개로 사업자와 점심 식사를 한 데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성명을 내고 리조트 사업의 승인과 변경 권한을 가진 도지사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통상적인 방문 차원의 행정행위였다며 식사비는 제주도에서 결제하는 등 향응 접대나 선물 수수 같은 일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신화역사공원·헬스케어타운 사업 기간 5년 연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시행하는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 사업 기간이 연장됩니다.

제주도는 최근 신화역사공원 사업과 관련해 경쟁력을 갖춘 복합관광리조트 조성 계획 변경과 고물가에 따른 사업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투자 기간을 2029년까지 5년 연장하고, 투자금액도 기존 3조 6천억 원에서 4조 390억 원으로 약 4천억 원을 늘리는 개발사업시행승인 변경안을 공고했습니다.

또, 헬스케어타운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계획 재수립을 위해 2029년까지 5년 연장하는 변경안을 공고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지원 체계 구축”…부모들 오체투지 행진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제주지부는 오늘 제주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잇따르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사를 막기 위한 정부 지원체계 구축을 촉구했습니다.

결의대회 이후 참가자 백여 명은 제주도청 앞을 출발해 시내 1km 구간에서 온몸을 땅에 붙여 절을 하는 오체투지 행진을 했습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KBS의 지적 장애인을 상대로 한 소송사기 보도와 관련해 발달장애인 맞춤 사법 지원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며, 법원의 세심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전 폐막…메달 37개 획득

전남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주 선수단은 37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늘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제주서중학교 3학년 김승민 선수가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92kg에서 동메달을, 수원초등학교 6학년 이서정 선수가 수영 개인 혼영 2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에서 메달을 못 땄더라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한 도전정신을 응원한다며 학생 운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주대 “노조 탄압·노조원 감시 사실 아니야”

최근 제주대학교 총장이 노조탄압을 시도하고 있다는 공공연대노조 제주본부 제주대학교 지부의 주장에 대해 제주대학교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제주대학교는 전국대학노동조합이 과반수 노조로서 교섭대표노동조합이 되면서 올해부터 교섭창구 단일화가 이뤄졌다며 개별교섭권을 박탈한 게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제주대는 공공연대 노조원을 감시한 적 없고 현수막 철거 역시 학교 규정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률 7%로 상향

제주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인 탐나는전 가맹점의 결제 포인트 적립률을 7%로 올려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로 포인트 적립한도 70만 원까지 사용하면 월 최대 4만 9천 원의 적립 혜택이 가능합니다.

또 연 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착한가격업소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하면 5%의 추가 적립을 통해 모두 12%의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적립된 포인트는 연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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