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3일 전부터 오픈런 / “한동훈, 안 나온다” / 여의도 소환된 김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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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윤수민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누구인가요? 3일전부터?
국회에서도 오픈런을 할 때가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건 서미화 민주당 당선인인데요.
22대 1호 법안 사수 작전에 나섰습니다.
Q. 모레 개원인데, 사흘 전부터? 보좌진들 힘들겠어요.
자리를 비우면 뺏길 수도 있다보니 밤샘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조현수 /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책보좌관 (오늘)]
"저 포함해서 한 분 그렇게 2명이서 밤을 새고 있고요. 잘 수 있으면 좀 피곤한 경우 자려고 (침낭) 준비는 해놨습니다."
Q. 1호 법안이 되면 뭐가 좋은 게 있어요?
아무래도 관심을 많이 받게 되니까요.
시각장애인인 서미화 당선인이 준비한 1호 법안은 이겁니다.
[조현수 /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정책보좌관 (오늘)]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 이 법안을 최대한 빨리 염원을 담아가지고"
하지만 4년 전 21대 시작 때 오픈런 했던 1호법안 어떻게 됐을까요?
아직도 통과되지 못한 채 내일 폐기될 예정입니다.
Q. 통과가 중요하죠.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보이는데요. 전당대회에 안 나와요? 나온다던데요?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이런 얘기를 전했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한 위원장을 제가 한 번 만났거든요. 그랬더니 그렇게 유연한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Q. 두 사람 만났나봐요? 한 전 위원장이 직접 전당대회 안 나온다고 했대요?
궁금하죠.
그래서 진행자가 물어보거든요.
황 비대위원장 답은 이랬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나온대요, 안 나온대요?) 누가요? (한동훈 위원장이요.) 안 나온다고 그랬어요. 전당대회 대표 나온다는 설이 있어서 오해받는 것 같다고 자기는 그런 뜻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Q. 한 위원장 이야기 맞아요?
그런데 제가 가만 듣다보니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총선백서 발표를) 전당대회 뒤에 했으면 하는 의견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너무 부담을 느끼더라고요. 많은 부담을 느끼길래."
총선백서를 맡은 사람, 한동훈 전 위원장이 아니라 조정훈 위원장이죠.
Q. 두 사람을 착각했군요.
네. 착각한 겁니다.
전화 인터뷰다 보니 비슷하게 들리는데다, 두 사람 직함이 모두 위원장이었기 때문이죠.
황 비대위원장, 한동훈 전 위원장을 만난 사실이 없다고 정정했습니다.
Q. 해프닝이네요.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음주 뺑소니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 씨가 왜 여의도에 소환됐어요?
먼저 국민의힘에선 김호중 씨 팬클럽 성명문에 주목했습니다.
"국민 기망한 권력자들도 떳떳한데 잘못 시인한 김호중에게만 돌을 던진다"고 하고 있죠.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바로 이들을 저격했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이를 인용하며, 이재명 조국도 살아간다며 김호중은 왜 안되냐고 되묻는 글이 당당하게 올라오는 세상이 됐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Q. 민주당도 김호중 씨 이야기를 했어요?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윤석열 대통령이 김호중 씨와 판박이라고 공격했습니다.
김 씨의 음주운전 은폐 논란과 대통령의 채상병 특검법 거부를 비교해서요.
두 사람 모두 거짓과 은폐로 일을 키우면서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는 겁니다.
김호중 씨 여론의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만날 싸워서 국민 질타를 받는다는 점에서는 국회가 비슷한 점이 있네요. (여론질타)
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윤수민 기자·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PD, 황연진AD
그래픽: 디자이너 유건수
영상취재 : 이철·김찬우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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