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경인교대, '정체성 교육 강화' 업무협약

박소영 기자 2024. 5. 28. 1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체성 교육·내국민 인식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소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왼쪽)과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4.5.28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재외동포청은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인천시 계양구 소재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체성 교육·내국민 인식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국내 외국적 동포의 증가, 고령 동포의 모국 귀환 등 국내 체류동포 증가로 발생하는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전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외동포 관련 내용이 교과서에 수록되도록 노력하고 동포 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모국이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거주국에서 영향력을 갖게 된 동포사회가 모국을 지원하는 상생발전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교육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외동포사회는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내국민은 재외동포의 모국 기여 등 동포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서로 간의 유대감이 증진한다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원 경인여대 총장은 "재외동포청과 함께 교육을 통해 주요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게 돼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부터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갖고 동포 교육 발전에 있어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