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사모님팀 존재” 진술 확보…비서는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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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5월 2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조직위원장,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사실 저 과거 녹음 파일까지 굳이 다 찾아서 하나하나 다 듣지는 않더라도 이현종 위원님. 이런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경기도청 공무원을 이재명 대표의 부인 사적비서처럼 쓸 수 있나, 갑질 이런 것이었는데. 배 모 씨는 부인하고 있는데 도청 공무원은 도 업무 안 하고 김혜경 씨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검찰이 이 진술을 확보했다. 어떤 의미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것은 이미 조명현 씨가 수차례에 걸쳐서 주장한 바가 있는 사안인데. 이것이 이제 도청 공무원들의 진술과 증거가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것은 무엇인가 하면 우리가 지금 법적으로 보면 자치 단체장들의 어떤 부인에 대한 지원 이런 것은 없습니다. 더군다나 사모님 팀이라고 하는 것 자체는 이것은 아마 유례가 없을 겁니다. 배 모 씨 같은 경우는 예전 이재명 대표의 법률사무소에서부터 시작해서 성남시청, 경기도 도청 이어지도록 계속 근무를 했단 말이에요.
문제는 이분이 어떤 근무를 하면서 한 번도 어떤 공문서를 만들어본 적이 없고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내부에서도 사모님 팀이라는 이름으로 통해서 여러 가지 지시가 오고 가고 그렇게 불렸다는 그런 증언들이 있어요. 바로 그런 증언들이 이제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났고 그렇다면 이 사모님 팀이 운영은 사실상 불법 운영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것이 조직계선상에 없는 조직이고. 그런 조직을 실질적으로 어떤 면에서 보면 총무 팀이라든지 이것을 통해서 거의 출근도 잘 안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아마 이제 검찰 수사 등이나 조명현 씨 증언 등을 통해서 확보했기 때문에 이것을 아마 이제 앞으로 규명해야 될 과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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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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