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양성은 퍼거슨보다 한 수 위!’ 과르디올라 제자, 빅클럽 감독만 ‘4명’…곧 ‘6명’ 배출

김용중 기자 2024. 5. 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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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모두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제자 양성'의 측면에서는 과르디올라가 한 수 위로 보인다.

SNS 계정 '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는 28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을, 퍼거슨 감독은 중간급 감독을 배출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퍼거슨 감독은 감독계의 'GOAT'라고 평가되는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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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펩 과르디올라 감독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모두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런데 ‘제자 양성’의 측면에서는 과르디올라가 한 수 위로 보인다.


SNS 계정 ‘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는 28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적인 감독을, 퍼거슨 감독은 중간급 감독을 배출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퍼거슨 감독은 감독계의 ‘GOAT’라고 평가되는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며 라리가 우승 3회, 분데스리가 우승 3회,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27년 간 재임하며 ‘역사’를 썼다. PL 13회 우승, FA컵 5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을 기록했다.


이들이 감독으로써 이뤄낸 성과들만을 비교하면 우위를 쉽게 가릴 수 없다. 하지만 ‘제자 양성’의 측면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빅클럽 감독만 6명을 배출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맨유의 에릭 텐 하흐,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이 과르디올라의 가르침을 받았다. 최근 각각 첼시와 뮌헨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엔조 마레스카와 빈센트 콤파니의 이적이 확정되면 무려 ‘6명’을 배출하게 된다.


반면 퍼거슨 감독의 제자들은 감독으로써 훌륭한 성과를 내지 못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한때 맨유를 이끌었지만 부진으로 인해 경질당했다. 로이 킨 2011년 입스위치 타운을 떠난 이후 지휘봉을 잡은 적이 없다. 마이클 캐릭, 마크 휴즈, 스티브 브루스, 웨인 루니 감독은 하위권 리그에 속한 팀을 맡고 있다.


사진=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 SNS
사진=엑스트라 타임 인도네시아 SNS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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