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입주기업, 아제르바이잔에 스마트팜 솔루션 공급

이주영 인턴 기자 2024. 5. 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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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컨소시엄인 애그베이션이 지난 23일 아제르바이잔의 국립 축산연구소와 국립 와인연구소에 스마트팜 솔루션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에그베이션은 와이비즈에서 자체개발한 통합 스마트팜을 설치해 아제르바이잔 와인 생산농장의 기상 데이터 및 토양 상태 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로의 영상기반 승가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소 한 마리당 맞춤 관리가 가능한 종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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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3사 합작
"아제르바이잔 축산업·와인산업 현대화할 것"
[서울=뉴시스]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에 설치된 인프로의 스마트 축산 솔루션 '우리농장'.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컨소시엄인 애그베이션이 지난 23일 아제르바이잔의 국립 축산연구소와 국립 와인연구소에 스마트팜 솔루션 1차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애그베이션은 숭실대 출신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현 숭실대 BI(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와이비즈와 숭실대 BI 졸업기업인 에네이, 인프로 등 3개사로 이루어져 있다.

스마트팜 솔루션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자원 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에그베이션은 와이비즈에서 자체개발한 통합 스마트팜을 설치해 아제르바이잔 와인 생산농장의 기상 데이터 및 토양 상태 데이터 분석 기반을 마련하고, 인프로의 영상기반 승가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소 한 마리당 맞춤 관리가 가능한 종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납품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의 축산업과 와인 산업의 현대화를 선도하고, 아제르바이잔 농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비즈 정승백 대표는 "아제르바이잔 간자에서 열리는 산학협력기반 포럼에서 당사의 스마트팜 솔루션을 아제르바이잔 농업의 국가 표준으로 자리 잡게 노력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10만 달러의 매출 달성이 목표"라고 밝혔다.

에네이 전재혁 대표는 "에네이의 클라우드 데이터레이크 솔루션이 아제르바이잔의 축산연구소의 연구 성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아제르바이잔 축산연구소장의 말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인프로 최승혁 대표는 "이번 납품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농업과 축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팜 솔루션의 첫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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