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소멸 먼 일 아니다…2041년 ‘5000만 인구’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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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2045년부터 모든 시·도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2052년에는 서울시 인구가 700만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45년부터는 세종을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 자연감소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소년 인구(0~14세)는 모든 시·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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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중위 추계 기준 2052년 우리나라 총 인구는 4627만명으로 전망됐다. 2022년(5167만명) 대비 10.5% 감소한다.
서울 인구는 2022년 942만명에서 2052년 793만명으로 15.8% 줄어든다. 부정적 전망을 담은 저위 시나리오에서는 2052년 서울 인구가 23.4% 축소되는 722만명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은 330만명에서 245만명으로 25.8% 감소하고, 울산은 111만명에서 83만명으로 25.7% 줄어 감소폭이 클 것으로 추산된다.
2022년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 11개 시·도에서 나타나고 있는 마이너스 인구 성장은 2039년 이후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로 확대된다. 2045년부터는 세종을 포함한 모든 시·도에서 인구 자연감소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증가한다. 2052년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49.6%)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49.4%), 경남(47.8%), 강원(47.1%), 전북(46.9%), 울산(43.7%), 충남(43.7%) 등으로 총 11개 시·도에서 고령 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선다.
세종의 고령 인구는 2022년 4000명에서 2052년 1만6000명으로 3배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경기(165.8%), 인천(157.9%), 제주(137.2%), 울산(129.0%) 등 총 11개 시·도에서 고령 인구가 확대된다.
유소년 인구(0~14세)는 모든 시·도에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울산의 유소년 인구가 2022년 14만명에서 2052년 6000명으로 58.8% 줄어든다. 경남(-57.8%), 전남(-52.0%), 경북(-51.8%) 등 3개 시·도에서도 유소년 인구 감소를 체감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유소년 인구 비중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12.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0%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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