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대체자로 ‘이탈리아 국대 에이스’ 영입 가시화…이적료 5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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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새로운 윙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치열한 페데리코 키에사(26, 유벤투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도 살라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 경쟁에서 나폴리, AS로마,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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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새로운 윙어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치열한 페데리코 키에사(26, 유벤투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 24승 10무 4패로 승점 82점을 획득하며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은 지난 2월 치러진 첼시와의 2023/2024 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시즌 성적과 별개로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유력하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 감독을 발빠르게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리버풀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거론된다. 올여름 모하메드 살라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살라의 이적 가능성은 그저 뜬 소문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그의 영입에 재도전할 준비를 마쳤다.
리버풀도 살라 대체자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키에사 영입 경쟁에서 나폴리, AS로마,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에사는 한 때 이탈리아 최고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유로 2020 당시 7경기 2골을 뽑아내며 이탈리아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발목을 붙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키에사는 지난 2021년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당했다. 무려 269일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탓에 기량 저하 우려에 휩싸였다.
키에사의 재능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부상을 떨쳐내고 돌아온 키에사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 10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 37, 38라운드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유종의미를 거두기도 했다.
뛰어난 활약과 달리 올여름 거취는 불투명하다. 키에사는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를 3,4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로 책정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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