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로 ‘돈 버는 농업’ 지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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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8일 충남 아산지역 농협을 찾아 출하기를 맞은 작물의 작황을 점검하고, 경제 신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 회장은 이날 아산 온양농협(조합장 백성현), 염치농협(〃 이재영), 선도농협(〃 김명규)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업이 안정적으로 영위되고, 농촌에 사람이 돌아오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를 지으려면 결국 '돈 버는 농업'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농·축협이 수행하는 경제사업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신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중점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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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파, 방울토마토 등 작황 살펴
농·축협 신사업 발굴 등 논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8일 충남 아산지역 농협을 찾아 출하기를 맞은 작물의 작황을 점검하고, 경제 신사업 발굴 및 활성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 회장은 이날 아산 온양농협(조합장 백성현), 염치농협(〃 이재영), 선도농협(〃 김명규)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업이 안정적으로 영위되고, 농촌에 사람이 돌아오고, 농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를 지으려면 결국 ‘돈 버는 농업’이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농·축협이 수행하는 경제사업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신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중점적으로 밝혔다.
강 회장은 염치농협 조합원 강명구씨(59, 염치읍 석두리)의 방울토마토·오이 농가를 찾아 작황을 살폈다.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에도 강씨는 철저한 생육 관리로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강씨는 “다행히 지난해보다 작황이 좋아 농사짓는 재미가 있는 한해”라면서도 ”다만, 여전히 오이·방울토마토를 수확하는 데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농협중앙회가 이런 부분을 세심하게 챙겨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의 시설재배 지원 등 정책이 청년농에 집중돼 있는데, 지속적으로 농사지어온 농민들에 대한 정책도 촘촘히 짜여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올해 초부터 기상 이변으로 농사짓기 참 어려웠는데 모처럼 작황 좋은 농가를 방문해 기분이 좋다”며 “농업 정책 지원이 특정 분야와 특정 층에 편중되지 않고 기존 농민들에게도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도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도농협 조합원 윤주환씨(64·도고면 신유리)의 쪽파 농장에서 강 회장과 농민, 농협 관계자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관련 제도 개선 ▲쪽파 소포장 시설 도입 ▲쪽파 재배 신기술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가 열린 농협에서는 ▲경제 신사업 발굴 및 농협 간 벤치마킹 필요성 ▲상호금융 연체 비율 관리 방안 ▲농·축협 가축분뇨자원화시설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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