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체사진] 다시 돌아온 태양의 X등급 플레어

유병훈 기자 2024. 5. 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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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지구 주변에 오로라를 만들어냈던 태양의 활성 영역 AR 3664가 태양의 먼 쪽을 지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 지구를 향한 쪽에서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AR 3664는 또 다시 가장 높은 에너지의 X-등급 범위에서 대규모 태양 플레어(폭발)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어제 지구 궤도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자외선으로 촬영한 것으로, 왼쪽 하단에 새로운 활성 영역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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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지구 주변에 오로라를 만들어냈던 태양의 활성 영역 AR 3664가 태양의 먼 쪽을 지나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 지구를 향한 쪽에서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AR 3664는 또 다시 가장 높은 에너지의 X-등급 범위에서 대규모 태양 플레어(폭발)를 일으켰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어제 지구 궤도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자외선으로 촬영한 것으로, 왼쪽 하단에 새로운 활성 영역을 보여줍니다. 이 동영상은 24시간 동안 태양 전체가 자전하는 모습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찍은 사진들을 이어 붙인 것입니다. 2초 정도 지났을 때 왼쪽 아래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 강력한 플레어가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플레어와 코로나 질량 방출(CME)에서 나온 에너지 입자가 지구에 직접 영향을 미치거나 오로라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학자들은 AR 3664를 향후 2주간 면밀히 관찰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입니다.

5월 27일 지구 궤도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이 자외선으로 촬영한 태양. 왼쪽 하단에 새로운 플레어 활성 영역을 볼 수 있다./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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