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신규 사업 10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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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28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른바 '청주 지하철 2호선' 등 모두 10건의 신규 사업을 반영 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29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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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28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이른바 '청주 지하철 2호선' 등 모두 10건의 신규 사업을 반영 시키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안을 29일 제출한다고 밝혔다.
5차 국가철도망 계획은 2026년부터 10년 동안의 중장기 국가 철도 계획으로, 국토부는 내년 6월 고시를 목표로 관련 연구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도가 건의한 신규 사업은 크게 고속.일반철도와 광역철도로 구분됐다.
광역철도의 경우 속칭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리는 청주공항~신탄진 노선과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 등 3건이다.
충청권 내 도시 간 연계성 강화를 통해 메가시티 완성에 기여한다는 목적성 등을 내세웠다.
특히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리는 청주공항~신탄진 노선은 현재 민자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와 더불어 아직까지 선형인 광역철도망을 순환형으로 완성하는 사업으로 최우선 추진할 방침이다.
고속.일반철도 사업인 청주공항~김천 노선, 중부내륙선 감곡~혁신도시 지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오창역, 증평역, 괴산역 포함),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연결선, 태백영동선 고속화 등 7건은 이미 지난 2월 건의서를 제출했다.
중부내륙 발전과 성장 거점인 청주공항과 오창, 혁신도시 등의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더욱이 청주공항~김천 노선과 태백.영동선 고속화를 제외한 나머지 5개 사업은 지난 4차 계획 때도 반영을 추진했던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국토부는 건의된 노선에 대한 연구 용역과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청회 이후 최종 반영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미완의 철도망을 완성해 충북 철도 르네상스를 맞이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건의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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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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