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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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추진 과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도내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끼 4천원 상당의 간편식을 아침 식사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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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다음달부터 윤건영 교육감의 공약인 학생 아침 간편식 제공사업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추진 과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도교육청은 시범학교 선정의 요건으로 학교 구성원간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내세웠지만 이를 지킨 학교는 드물었다며, 관리자 중심으로 결정하고 교사에게는 통보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사업 추진 발표 당시부터 교육과정 운영시간 침해와 교사와 학교 구성원의 노동조건 악화 우려 등의 문제를 지속해 제기했다며, 우려대로 해당 업무 담당자를 교사로 지정한 학교가 여럿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교육감 공약사업이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 교육청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오는 연말까지 초등학교 2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 등 도내 9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끼 4천원 상당의 간편식을 아침 식사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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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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