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 북미 개봉..해외 163개국 선판매

이제훈, 구교환 주연

탈주 포스터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영화 '탈주'가 국내 개봉 전부터 해외 163개국에 선판매됐다.

28일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대만, 필리핀, 홍콩,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몽골, 북미, 호주, 뉴질랜드, 영국, 폴란드, 프랑스, 독일,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 판매됐다.

특히 북미에서는 한국과 동시기인 7월 5일 개봉을 결정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영화 '파묘' '노량: 죽음의 바다' 등을 북미에 소개해 왔던 배급사 웰고USA(Well Go USA)는 “7월 북미 극장 개봉 시 한국 영화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파묘' '밀수' '모가디슈' 등을 배급한 독일 배급사 Splendid Film GmbH 역시 “'모범택시'의 이제훈과 '기생수: 더 그레이' '반도'의 구교환과 함께하는 강렬한 추격 액션 '탈주'의 개봉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를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