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혼자 오지 마" 등산하다 혼쭐난 여성 유튜버…그 끔찍한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여성 유튜버가 혼자 등산하다 중년 여성 등산객에게 '혼자 산에 오면 안 된다'며 훈수를 받은 장면이 공개됐다.
유튜버 백만송희가 올린 이 영상엔 그가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뒤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한 중년 여성 등산객 A씨가 백만송이에게 '한 5년 전에 혼자 산에 간 아줌마가 성폭행당하고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경고한 것.
또 "원래 혼자 다니세요? 지방산에는 절대로 혼자 오면 안 돼요" 등 훈수도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 유튜버가 혼자 등산하다 중년 여성 등산객에게 '혼자 산에 오면 안 된다'며 훈수를 받은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25일 유튜버 '산 속에 백만송희'는 강원 춘천시의 삼악산을 등반하며 '한국의 그랜드캐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찍어 올렸다.
유튜버 백만송희가 올린 이 영상엔 그가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뒤 등산로 입구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그는 '등선폭포에서 시작해 용화봉까지 올라간 뒤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하겠다'며 '3~4시간 정도 걸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영상 12분쯤에 나왔다. 한 중년 여성 등산객 A씨가 백만송이에게 '한 5년 전에 혼자 산에 간 아줌마가 성폭행당하고 그 자리에서 죽었다'고 경고한 것.
A씨는 이어 "절대로 (산에) 혼자 오면 안 된다", "최소한 두 명은 같이 다니라고" 등 조언을 했다. 또 "원래 혼자 다니세요? 지방산에는 절대로 혼자 오면 안 돼요" 등 훈수도 덧붙였다.
백만송이는 이후 "오늘은 생각 정리하는 날도 필요해서 혼자 왔는데 또 혼내시니까 더 와 닿아서 최대한 혼자 안 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는 안 무서웠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까 더 무서운 것 같아요"라며 불안한 심정을 드러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혼자 다니지 마세요... 불안합니다", "아줌마 말씀이 괜한 참견인 것 같아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맞는 말씀이에요", "세상 무서우니 조심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8월17일 최윤종은 오전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 생태공원 인근 등산로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 피해자를 너클로 폭행한 뒤,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최윤종 측은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호중 술자리 래퍼는 길 "끼리끼리" 반응 왜?…과거 음주운전 3번 - 머니투데이
- "부부관계 매월 60회" 요구한 남편, 아내는 "월 2회"…변호인 끼고 합의 - 머니투데이
- "강형욱, 급여 9670원 입금…잘못 알고도" 전 직원이 밝힌 전말 - 머니투데이
- "김호중은 권상우 때문"…누리꾼이 소환한 14년 전 사고 내용은 - 머니투데이
- "친구 돈 3000만원, 1억 만들어줘"… 조현아, 투자 금손 인증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
- "거울 안보여" 엘리베이터 게시물 뜯은 중학생 송치?…국민 질타에 결국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