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 여야 시당위원장 만나 인천항 현안사항 건의
(사)인천항발전협의회는 최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인천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귀복 인천항발전협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남규 인천항만물류협회 이사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전종해 인천항도선사회 회장 등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시당위원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에는 양천규 인천항만물류협회장과 양창훈 인천복합운송협회장, 박요화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 전무 등이 참석해 국민의힘 배준영 시당위원장과 인천항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논의를 했다.
인천항발전협은 각 시당위원장에게 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1-1단계 및 배후단지 1-1단계 2구역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인천항이 크루주 모항이 되려면 반드시 선용품센터가 필요하고, 연료공급이나 선용품 및 식품 등의 조달이 원활해야 함을 전달했다.
특히 크루즈선에는 출항 전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식품을 많이 선적해야 하기에 이를 위해 반드시 선용품센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신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편의 및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호선을 국제여객터미널까지 연장해야 하고, 인천-제주 항로의 조속한 운항 재개 필요성도 전달했다.
이귀복 회장은 “인천항 배후단지 민간개발 관련 토지를 사유화해 높은 임대료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하루 빨리 공공개발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 신항항로(제3항로)와 북항, 제1항로 등을 대상으로 조속한 준설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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