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국인들 참교육 해준다!" 맘껏 보도하라던 '혐한' 망언…한국 온 장위안 '다급히 밝힌 입장'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2024. 5. 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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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중국 인플루언서 최근 휩싸인 '혐한 발언' 논란에 대해 한국에 입국한 직후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최근 장위안은 자신의 채널에서 곧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나도 한국이 우리 걸 훔쳤는지 알고 싶다. 그래서 길거리 인터뷰를 할까 한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 중국적 요소에 대해 '이게 전부 한국 거라 생각하느냐'고 물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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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중국 인플루언서 최근 휩싸인 '혐한 발언' 논란에 대해 한국에 입국한 직후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27일) 밤 장위안은 자신의 SNS에 4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올려 최근 논란이 됐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오해라고 해명했습니다.

장위안은 "방금 한국에 도착해서 일을 하려 했는데 우리 회사 관계자로부터 내가 한국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다. 게다가 한국 메이저 언론이 다 언급을 했다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 일이 있고 나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 말들이) 내 본의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장위안은 이로 인해 한국에서 예정돼 있던 업무 계획이 모두 취소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일을 잘 해결하고 싶다는 거다. 그러니 내게 시간을 달라. 내 진짜 속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고수하는 한 가지 원칙은 '양국의 민간 관계가 더욱 좋아지길 바란다'는 점"이라며 "일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오겠지만 감정은 온 마음을 다해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최근 장위안은 자신의 채널에서 곧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국이 중국의) 문화를 훔치는 것에 대해 나도 한국이 우리 걸 훔쳤는지 알고 싶다. 그래서 길거리 인터뷰를 할까 한다. 단오절, 공자, 한자, 중국 절기에 관련된 것 등 중국적 요소에 대해 '이게 전부 한국 거라 생각하느냐'고 물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에서 중국 전통 복장을 하고 싶다"며 "명나라, 송나라 때의 황제 옷 같은 걸 입고 한국의 궁 같은 데 가서 시찰하듯 한 번 돌아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지하철을 타거나 번화가를 가거나 왕궁을 다니면서 중국 남자 전통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것"라고 했습니다.

그밖에도 "한국에서 아무나 붙잡고 확인해서 3,4대 올라가 보면 조상 대부분이 중국인"이라 말하거나 국내 걸그룹 아이브를 겨냥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한 장면이 만인갱(일제 집단 학살지)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하는 등 사실이 아닌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자 국내 누리꾼들은 장위안이 '혐한' 발언을 했다며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채지원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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