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작년 사회적 가치 창출 2조8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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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SV) 2조7949억원을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SKT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사회 성과'에서 각각 2조362억원, 8767억원 가치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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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2018년부터 제품·서비스 개발, 공정 운영, 인력 관리, 사회공헌 활동 등 기업 경영 활동 전반에서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수치로 측정하고 있다.
SKT의 지난해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는 영역별로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사회 성과'에서 각각 2조362억원, 8767억원 가치를 창출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가치 측정 이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사회 성과'에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서비스 고도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중장년층 고립가구 돌봄 서비스 확산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환경 성과' 영역은 1180억원이 역성장했다. SKT는 "싱글랜을 통한 3세대(3G) 이동통신과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을 통해 환경 성과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용주 SKT ESG담당은 "AI를 접목한 친환경 솔루션 적용 확대, AI 기반 사회적 가치 창출 강화, AI 거버넌스 고도화 등 AI 컴퍼니에 최적화된 AI 중심(AI-driven)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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